제 3의 외침 6월 민주항쟁 민주주의 시작되다

 

6월 민주항쟁과 헌법 개정 –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전환점

 

📑 목차

1. 서론 – 민주주의의 꽃, 거리에서 피다
2. 본론
   • 2-1. 배경 – 독재의 종식과 시민의 분노
   • 2-2. 전개 – 거리로 나선 시민의 물결
   • 2-3. 결과 – 6.29 선언과 헌법 개정
   • 2-4. 6월 항쟁의 의의 – 시민의 힘으로 쟁취한 민주주의
3. 결론 –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거리에서 만들어졌다

1. 서론 – 민주주의의 꽃, 거리에서 피다

1987년 6월, 대한민국의 거리는 시민들의 외침으로 가득 찼습니다.

그들은 독재에 맞서 싸웠고 결국 직선제 개헌을 쟁취했습니다.

6월 민주항쟁은 단순한 정치운동이 아닌 국민 주권을 실현한 역사적 사건이었습니다.

2. 본론

2-1. 배경 – 독재의 종식과 시민의 분노

 

1980년 전두환 정권은 군사 쿠데타로 정권을 잡았고 1987년까지 간선제 대통령제를 유지하며 권력을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국민들은 "대통령을 우리가 뽑자"는 목소리를 점점 크게 냈고 결정적으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

도화선이 되었습니다.

정부의 은폐 시도와 거짓 해명은 국민 분노를 극단적으로 키웠고 언론과 시민단체, 종교계, 학생들이 하나둘씩 모여

직선제 개헌과 민주화 운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2-2. 전개 – 거리로 나선 시민의 물결

1987년 6월 10일 민정당은 노태우를 대통령 후보로 지명하며 직선제 개헌을 거부했습니다.

이에 반발한 시민들은 전국적으로 6월 민주항쟁을 전개하며 매일 시위와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6월 26일에는 서울 도심에만 100만 명이 넘는 시민이 모였고, 비폭력 시위와 촛불로 상징되는 이 항쟁은

한국 민주주의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2-3. 결과 – 6.29 선언과 헌법 개정

 

시위의 압박 속에 민정당 후보 노태우는 6월 29일 '6.29 선언'을 발표하며 다음 사항을 약속했습니다:

• 대통령 직선제 수용
• 김대중 등 정치범 사면
• 언론 자유와 지방자치 강화

이후 1987년 10월 헌법 개정안 국민투표가 통과되었고 12월에는 국민이 직접 뽑는 대통령 선거가 처음 실시되어

대한민국은 제6공화국 시대로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2-4. 6월 항쟁의 의의 – 시민의 힘으로 쟁취한 민주주의

6월 항쟁은 단순한 개헌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이는 국민이 자신의 정치적 권리를 되찾은 최초의 전국적 운동이었고 이후 2002년 촛불집회,

2016년 박근혜 탄핵 촛불혁명으로 이어지는 민주 시민 의식의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항쟁은 계층과 지역을 초월한 연대였으며 "헌법 1조 -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 라는 가치를 현실로 만든 사건이었습니다.

3. 결론 –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거리에서 만들어졌다

지금 우리가 자유롭게 말하고 투표하고 정권을 교체할 수 있는 이유는 1987년 그 뜨거운 여름

시민들이 거리로 나섰기 때문입니다.

민주주의는 완성된 제도가 아니라 끊임없이 실천하고 지켜내야 하는 가치입니다.

6월 항쟁은 그것을 보여준 위대한 역사이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리 사회가 기억하고 계승해야 할 시민의 유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