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빈센조] 빈센조 까사노의 정의와 복수극

🕶️ 드라마 <빈센조>

      리뷰 – 마피아의 방식으로 정의를 말하다

📑 목차

1. 서론 – 새로운 안티히어로의 탄생
2. 본론
   • 2-1. 드라마 개요 및 제작 정보
   • 2-2. 줄거리 요약 – 마피아 변호사의 복수극
   • 2-3. 주요 인물 및 캐릭터 분석
   • 2-4. 작품의 연출과 대사, 명장면
   • 2-5. 시청자 반응과 흥행 요인 분석
3. 결론 – 법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정의의 방식

1. 서론 – 새로운 안티히어로의 탄생

2021년 상반기, tvN에서 방영된<빈센조>는 정의와 복수를 이탈리아 마피아의 방식으로 풀어낸 블랙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전통적인 영웅이 아닌 ‘안티히어로’를 주인공으로 설정하여 기존 한국 드라마에서 보기 드문 색다른 접근을 선보였죠.

악인을 악의 방식으로 처단하는 이야기는 시청자에게 묵직한 통쾌함과 공감을 동시에 안겼습니다.

2. 본론

2-1. 드라마 개요 및 제작 정보

항목	내용
제목	빈센조 (Vincenzo)
방송사	tvN
방영 기간	2021년 2월 20일 ~ 5월 2일
회차	총 20부작
장르	범죄, 블랙 코미디, 법정
연출	김희원
극본	박재범
주연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
해외 방영	넷플릭스 (전 세계 스트리밍)
최고 시청률	14.6% (닐슨코리아 기준)

2-2. 줄거리 요약 – 마피아 변호사의 복수극

이탈리아 마피아의 변호사였던 빈센조 까사노(송중기)는 조직 간 갈등으로 인해 한국으로 귀국하게 됩니다.

그의 목적은 서울의 금가프라자 지하에 숨겨진 1.5톤의 금괴를 회수하는 것.

하지만 금괴가 있는 건물은 바벨그룹이라는 거대 기업의 철거 대상이 되었고 빈센조는 마지못해

금가프라자의 입주민들과 연대하게 됩니다.

정의롭지는 않지만 악을 악으로 응징하는 마피아 방식으로 법으로는 절대 이길 수 없는 부조리한 세상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2-3. 주요 인물 및 캐릭터 분석

 

• 빈센조 까사노 (송중기) – 이탈리아 마피아 출신 변호사. 냉철하고 계산적이지만 따뜻한 내면을 지닌 안티히어로.
• 홍차영 (전여빈) – 정의감 넘치는 변호사. 빈센조와 파트너가 되어 바벨에 맞서 싸운다. 유머와 진지함을 오가는 매력적인 인물.
• 장준우 / 장한석 (옥택연) – 바벨그룹의 사이코패스 CEO. 이중적인 캐릭터로 드라마의 긴장감을 끌어올림.
• 금가프라자 입주민들 – 코믹과 휴먼 감성을 담당. 각자 개성 있는 설정으로 극의 중심에 함께 함.

2-4. 작품의 연출과 대사, 명장면

<빈센조>는 전개와 연출 모두에서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특히, 명장면과 대사가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대표 명대사: "나는 정의의 편에 선 적 없다. 정의를 이용할 뿐이다."

명장면:

• 옥상 폭파 장면 – 극의 긴장감과 통쾌함을 동시에 전달
• 이탈리아어 협박 씬 – 송중기의 강렬한 연기력 돋보임
• 홍차영과의 유쾌한 케미 – 극의 분위기를 유연하게 조절

고전 음악과 어두운 분위기의 시각적 연출은 드라마의 전체 분위기와 훌륭히 어우러졌으며

한국형 블랙 코미디 장르의 수준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5. 시청자 반응과 흥행 요인 분석

<빈센조>는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최고 시청률 14.6%를 기록했으며, 해외에서는 넷플릭스 TOP 10에 오르며 꾸준한

인기를 유지했습니다.

주요 반응:

• "송중기, 인생 캐릭터 경신!"
• "이렇게 통쾌한 복수극은 처음"
• "법보다 빠르고, 법보다 확실한 응징"

SNS에서는 밈과 패러디 영상이 퍼지며 콘텐츠 소비가 확대되었고, OST와 드라마 굿즈 역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3. 결론 – 법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정의의 방식

<빈센조>는 복수극이자 정의극, 동시에 안티히어로물로서 한국 드라마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정의는 언제나 선한 방법으로만 실현되지 않는다는 현실적인 메시지와 함께

“악을 악으로 다스리는 방식도 필요하다”는 주제를 설득력 있게 전달했습니다.

스타일과 스토리 모두에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 <빈센조>는 앞으로도 많은 이들의 기억에

남을 강렬한 드라마로 남게 될 것입니다.